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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싸피 코딩 테스트 합격과 인터뷰 포기

by 준형코딩 2023. 7. 13.

 

지원계기

 

올해 나는 GDSC Lead를 끝내고 다음 행선지를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활동으로 정하였고 14기에 합격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했다. 하지만 결과는 1차 코딩 테스트에서 합격 후 2차 코딩 테스트에서 합격 커트라인인 2문제를 맞혀서 면접 준비를 하고자 생각했는데 불합격.. 오랜 기간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를 했었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였기에 불합격 결과는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한동안 우울한 시간을 보냈고 개발 공부도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아서 하는 둥 마는 둥 하였다. 이런 시간을 보내고 나서 다시 생각을 해 보니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로 전향을 희망하고 있었던 나로서는 오히려 이번 소마 과정에 합격을 하였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왔던 프론트엔드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게 되고 백엔드 공부가 힘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비록 이번 소마는 불합격하였지만 준비를 하면서 알고리즘 실력은 굉장히 많은 향상이 있었기 때문에 (실버->플래티넘5) 앞으로 어떤 부트 캠프든 기업이든 지원을 하더라도 코딩 테스트에서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더 우위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목표했었던 자바 백엔드 개발자로 전향을 위해서 자바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부트 캠프들을 알아보았고 그중 싸피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한 학기가 남아서 싸피에 최종 합격을 하더라도 입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싸피 지원 과정이 궁금했고 코딩 테스트에서 자신감을 회복해 보고 싶어서 지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코딩 테스트 결과

 

코딩 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 같은 익숙한 플랫폼에서 치러지지 않았고 내 기억으로는 삼성 SDS 알고리즘 특강을 들으며 삼성 Pro Test를 치를 때와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이 치러졌던 것 같다. 그리고 코딩 테스트를 위해서 화면 녹화와 카메라를 설치해서 옆모습과 책상, 그리고 모니터가 나왔어야 했던 걸로 기억한다. (시험감독 절차가 굉장히 빡셌다.)
그리고 코딩 테스트 문제들은 기본적인 탐색 문제 한문제와, DFS, BFS 백트래킹을 활용한 문제 한문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1번 문제는 너무 쉬워서 바로 풀어버렸는데 2번이 살짝 어려워서 못 풀고 있다가 10분을 남기고 후다닥 코드를 작성해서 제출한 것이 통과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2문제 모두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한 채 코딩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결과는 합격..!

 

 

 

인터뷰 포기

 

아무 생각 없이 싸피 코딩 테스트를 경험해 보고자 지원을 했는데 막상 합격을 해버리니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기업으로 동경해오던 삼성 싸 명찰을 달고 밥도 먹어보고 싶고 빵빵한 100만 원 지원금을 받으며 공부를 해보고 싶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싸피의 교육과정은 1년짜리이고 빠르게 백엔드 개발자 전향을 위해서 빠른 교육과정이 필요한 나에게 Java 기본 교육과정을 오랫동안 진행하고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싸피의 교육과정은 현재 나에게는 맞지 않다고 판단을 했다.. (어차피 졸업예정자가 아니라 합격도 못하지만... 여하튼 그렇다 삼성 사랑해요) 그리고 인터뷰까지 경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만약에 인터뷰까지 가서 합격을 하였는데 졸업예정자가 아니라면 앞으로 싸피 지원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문구를 본듯하여 인터뷰를 신청하지는 않았다. 졸업예정자가 아니라 아쉽게 싸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처음으로 코딩 테스트 합격 결과를 받아서 뿌듯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코테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걸 체감했기에 앞으로는 백엔드 개발자로 전향을 하기 위해서 많은 자바 서적들과 스프링부트 강의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빠르게 실력을 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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