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합격한지 꽤 되었지만 그 동안 바쁜걸 핑계로 미루고 미루던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꾸준하게 글을 올리고자 한다.
이번에 백준문제를 놓았다가 다시 푸는데 확실히 기록이 되어있지 않으니까 다시 봐도 풀었던 문제인데 전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꾸준하게 기록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GDSC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현재 활동 중인 코딩 소모임에서 어떤 분이 저희 학교에도 이런 GDSC가 생기면 좋겠다고 소개 링크를 올리셨던걸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구글에서 지원하는 커뮤니티이고 다 영어로 작성되어 있어서 사실 이걸 내가 지원한다고 해서 붙겠어?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한 가지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데 겁이 없다. 되든 안 되든 들이밀고 보는 성격이 한몫한듯했다. 어떻게든 자소서를 채우고 또 자기소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와 정말 세계에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멋있는 사람들이 유튜브에 자기소개를 올리는 것을 보고 내가 붙을 거라고 기대는 안 하지만 내가 이런 것들을 시도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구나라는 느낌을 받았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고 결과 발표를 잊고 있을 때쯤 1차 합격이라는 메일 결과를 받게 되었다. 와 ..... 이게 된다고 .. ... ? ? ? 정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대한 기회가 주어진듯했고 얼떨떨했다. 그렇게 면접 날짜를 정하고 면접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잠도 못 잘 정도로 면접 예상 질문들을 복기하고 면접에 참여하였다. 질문 내용은 자기소개 다시 한번 그리고 꼭 GDSC 여야 하는 이유, 리더십에 관련된 질문들 그리고 인생의 목표 같은 것들을 물어봐 주셨다. 나는 내가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을 하여서 인간은 무지 속에 살아가기 때문에 평생 도전하고 성장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렇게 면접 시간이 예상 30분이었지만 30분을 훌쩍 넘겨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이것이 좋은 징조인지 나쁜 징조인지 알 수 없었지만 무사히 면접을 마쳤고 얼마 후 합격 결과 발표를 받을 수 있었다..... 와우 .... 이게 된다고 ... 가문의 영광이고 앞으로 정말 살아가는데 필요한 위너 마인드 셋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룰도 설정하고 멤버들도 모집하고 또 대외활동 프로젝트도 참여하느라 굉장히 바쁜 하루들을 보냈지만 이것이 결국 나중에 굉장히 큰 밑거름과 토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렇게 활동하느라 조금 소홀히 했던 소마 준비 알고리즘 풀이도 다시 퀄리티 있게 진행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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