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인스타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꿈만 같던 GDSC Lead 합격을 하고 1년 동안 구글 코리아 방문, 솔루션챌린지 Top100 선정, DEVFEST in Songdo 개최, 코어 회의 등등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고 이러한 시간 덕분에 리더쉽, 소프트스킬 등등 다양한 성장이 있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GDSC TUK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다양한 의견과 많은 사람을 케어 해야 했고 리더의 자리에서 회의를 주도하고 행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압감과 스트레스로 많이 지쳐있었던 듯하다. 최근 5/30일 다사다난 했던 GDSC TUK 1기의 수료식을 무사히 마무리한 후 나는 한동안 번 아웃이 와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면서 GDSC Lead 자리를 내려놓고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성장하고 열심히 뛰어가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나아갈 힘을 낼 수 있었다. 현재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하고 있어서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있지만 지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지금 내 눈앞에 있는 하루하루를 조금씩 한 걸음씩 성실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평소에 읽던 책들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조금씩 내 발자취를 남기려고 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인스타브레인이다.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자청의 유튜브를 통해서이다. 나는 자청님의 유튜브 내용을 좋아하는데 평소 성공하고 싶은 열망이 매우 크기도 하고 특히 독서가 혼돈의 인생을 해독해줄 해독제라고 생각을 하는 나이기에 인생을 해킹하는 방법은 독서라고 할 정도로 독서가 중요하다고 하는 자청님의 유튜브 내용이 매우 공감이 갔다. 그래서 자청님이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인생 책을 소개해줄 때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최근 서점에 들러서 책들을 구경하던 중에 자청님의 유튜브에 소개되었던 인스타브레인이 베스트셀러칸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다음과 같다.

현대인의 뇌는 원시시대에 살던 원시인의 뇌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수록 생존확률이 올라갔던 원시인들의 상황에 비해서 현대인들의 상황은 매우 안전해졌고 오히려 과다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SNS를 통해서 과도한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는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고 도파민 분비를 계속해서 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과도한 정보들 때문에 도파민 중독처럼 스마트폰 중독과 SNS 중독에 노출되어있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올라간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서 스마트폰을 계속하거나 인스타그램을 오랫동안 사용을 하면 우울한 기분을 받았는데 왜 그런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고 도파민 중독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의 뇌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운동을 통해서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게 크게 와 닿았고 최근에 헬스를 다니고 있는데 헬스를 다니지 않고 공부를 했던 때보다 훨씬 머리가 쾌적하고 평소 밤에 잠을 잘 못 잤는데 잠도 잘 잘 수 있게 되는 등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계속해서 세상의 많은 기업은 사람들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방법을 찾아서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으려 들 것이고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많은 기업들 또는 누군가의 지갑을 불려주기 위해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소중한 시간을 빼앗길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돋았다. 앞으로는 이 책에서 얻게 된 충격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스마트폰과 SNS에 내 인생의 핸들을 넘겨주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원래도 그랬지만 책을 읽으면서 오는 이런 충격적이고 신선한 지식들이 쌓이면 나의 인생이 얼마나 더 윤택해질지에 대한 놀라움을 매번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책을 읽고 리뷰를 써야겠다.